경기도가 2024년도 1인 가구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투입 예산은 줄었지만, 세부과제 수는 늘렸다. 고립·은둔청년 지원, AI 노인말벗서비스 등을 통한 심리적 지원과 생활 안전 부분을 강화했다.14일 경기도는 2024년도 1인 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은 ▲주거 ▲안전·건강 ▲외로움 ▲추진체계 등 4개 영역, 39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사업비는 8807억원이 책정됐다. 전년 대비 78억원 줄어든 수치다. 경기도는 1인 가구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에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1차 기본계획(20
올해 서울시가 개최한 1인 가구 공감토크쇼에 참석한 이중식 '혼자 잘살기 연구소' 소장은 "각 지자체의 1인 가구 지원은 넘쳐나는 게 지금의 현실"이라며 1인 가구 관련 사업의 현주소를 꼬집었다. 1인 가구 지원 사업 수는 많지만, 1인 가구가 체감하고 필요로 하는 맞춤 사업은 부족하다는 의미다. 실제 1인 가구 지원 사업 대상자인 1인 가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코노미뉴스]는 장기간 홀로 생활한 수도권 20·30·40대 1인 가구 3명에게 질의응답 형식으로 1인 가구 지원 사업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자취 10년차 1인 가구